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말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언어는 공부를 하는 과목이 아님을 우리는 상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벙어리 귀머거리가 아닌 이상 무학자 거지도 영어를 하는데 한국에서는 대학을 졸업한 무수한 고급 인력들이 공식 적으로는 초등학교 4년, 중 고등학교 6년, 대학4년 도합 14년간을 그야말로 죽도록 공부를 하고도 형편없이 영어를 못하는데 공부는? 이만큼 했으면 충분하지 않은가요? 더 이상의 에너지 낭비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손해일 뿐, 다만 이들의 언어구사방식을 우리도 같이 답습하며 배워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영어라는 과목을 공부하는 목표는 단순히 말을 배워서 실생활에 활용하자는 것이지 그 자체를 연구하자는 것이 아닌 이상 이들의 언어습관을 배우고 익히며 답습해야 한다는 것으로 그 접근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공부가 아닌 말을 배운다는 자세를 가질 것을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본 전자책 제1권 워밍업 편을 만나게 되신 여러분께 이제 영어 말 하기의 속 시원한 해답을 찾게 되었음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이 책을 보시는 여러분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보다 쉽고 빨리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가 하는가가 최대의 관심사 일 것입니다.
걱정 필요 없이 이 전자책을 읽으면서 즐기고 익히는 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분은 말하는 영어의 기본을 터득해 나가고 업그레이드 되어 있는 것을 실감하실 겁니다. 본 저자는 영어권과 준 영어권 여러 나라를 두루 돌아 다니면서 몸으로, 피부로, 진하게, 배우고 익혔던 현장 경험 중심의 영어 말하기 노하우를 여러분께 전수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여러 나라들을 다니면서 느꼈던 것을 말씀 드리면 America, England, Australia 등의 영어권 나라에서는 자신들의 언어인 영어를 말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해 얘기할 필요가 없지만, 준 영어권에 해당하는 Singapore, HongKong, Italy Malaysia, Switzerland 등의 나라에서 어느 정도 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우리들처럼 그렇게 평생 한이 되게 영어 공부에 전념하지 않고도 대부분 기초적인 영어 말하기 능력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랍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본 저자가 그들과 함께했던 현지생활을 통해서 나름대로 그들의 공부 방법을 연구해 본 결과 그들이 말하는 영어 표현들이나 난이도가 대부분 자연스런 기초 생활 영어 표현들을 자신들의 자국어와 더불어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것을 우리의 현실과 비교하여 생각해 보니 우리의 영어교육 시스템에 뭔가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것에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본 저자 역시 직접 경험했던 우리 영어 교육의 현실은 공부하는 목적이 영어라는 언어를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닌 학교 성적을 유지, 입시에 통과하기 그리고 승진시험 등을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결과는 간단한 의사소통 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그 해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전5권을 집필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본 전자책으로 빠른 영어 습득으로 누구나 영어로 말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자 이재억